'기사회생' 스콜라리, "2016년 ACL 첫 승리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19 21: 52

"2016년 ACL 첫 승리다."
'디펜딩 챔프' 광저우 헝다(중국)가 포항 스틸러스를 완파하며 꺼져가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행 희망을 되살렸다. 광저우는 19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포항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 경기서 2-0으로 완승했다. 광저우의 얼굴 가오린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대회 득점왕 히카르두 굴라르도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이름값을 해냈다.
광저우(1승 2무 2패, 승점 5)는 이날 승리로 포항(1승 1무 3패, 승점 4)을 꼴찌로 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조별리그 최종전서 시드니FC(승점 9, 호주)를 잡고 20일 우라와 레즈(승점 7, 일본)가 포항에 지길 바라야 한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광저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도, 상대도 많은 찬스가 있었다. 굴라르가 다친 게 아쉽다. 경기 중 다칠 수도 있지만 심판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아쉬워했다.
16강 진출 희망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면서 "우리가 잘해야 하는 부분은 잘하고 있다.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 이후 선발 복귀한 가오린은 경기를 잘했다. 24일 톈진 테다전서 굴라르와 학손 마르티네스가 뛰지 못할 것 같다. 무리한 파울에도 심판은 아무런 판정을 하지 않았다"라고 심판 판정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스콜라리 감독은 "2016년 ACL 첫 승리다. 펑샤오팅이 주장 답게 팀을 이끌어 얻은 결과다"라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