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에이스투수 에릭 해커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해커는 19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94개의 공을 던지며 6⅔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그야말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해커는 3회말 이병규(7번)를 삼진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12타자 연속 범타를 달성했다. 좌타자 몸쪽을 파고드는 커터와 각도 큰 커브, 우타자에게 헛스윙을 유도한 체인지업 등으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이날 호투로 해커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81로 내렸고, 시즌 3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해커는 “원정 6연전 첫 경기를 승리해 기분이 좋다. 김태군 선수가 좋은 리드를 해줬고, 수비들도 많이 도와줬다. 타자들도 점수를 내주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