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홈런' 서동욱, 2루수 선발출전…김주형 데뷔 첫 선발 4번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4.20 16: 46

이적 첫 타석에서 대타 홈런을 날린 KIA 서동욱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김기태 KIA 감독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전에 서동욱을 2루수 겸 9번타자로 선발기용했다. 김감독은 전날 서동욱을 1군에 올리면서 "선발출전기회도 주겠다"고 말한 약속을 하룻만에 바로 실천에 옮겼다. 
김감독이 공개한 선발라인업을 보면 김주찬을 1번타자 겸 좌익수로 기용했고 2번타자는 전날 톱타자로 출전한 신종길을 배치했다. 

이어 클린업트리오를 필-김주형-이범호으로 구축했다. 김주형은 데뷔 이후 첫 선발 4번타자 출전이다. 최근 KIA 유격수 4번타자 선발출전은 이범호가 2011년 8월 4일 잠실 두산전 출전 이후 5년만이다. 
김 감독은 나지완을 클린업트리오의 뒤를 받치는 6번 지명타자에 포진시켰고 하위타선은 김원섭(중견수)-백용환(포수)-서동욱으로 구성했다. 
서동욱은 전날 8회말 2사2루에서 대타로 나서 삼성 투수 김동호를 상대로 우월 투런홈런을 날리며 화끈한 이적신고식을 했다. 
김감독은 "김주찬이 요즘 타격페이스가 좋고 필도 괜찮아 앞에 배치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을 감안해 공격형 라인업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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