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쇄골 타박상으로 이우민과 교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20 20: 48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쇄골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
손아섭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손아섭은 아두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하지만 슬라이딩 과정에서 2루수 정근우와 부딪히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주루 플레이를 소화하며 황재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5회초 수비와 함께 이우민과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도루 과정에서 왼쪽 목 아래 쇄골 타박상을 입었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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