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투타 조화 속에 전날 패배를 설욕한 SK의 김용희 감독이 선수단 전원을 칭찬했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켈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 그리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활발한 지원을 앞세워 9-1로 이겼다. 전날 아쉬운 패배를 설욕한 SK는 연패를 허용하지 않으며 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10승 고지에 도달했다.
선발 켈리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가래톳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고메즈를 대신해 들어간 최정민이 3안타를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는 등 올 시즌 팀의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마운드 조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켈리가 안정적인 투구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또한 선발 전원 안타에서 나타나듯이 타자들이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면서 "타격 측면에서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1회 박재상의 홈런에 이어 추가점을 얻으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비가 오늘 날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SK는 21일 박종훈을 선발로, 넥센은 코엘로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