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 NC 다이노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0일 잠실 NC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허리 통증으로 4이닝만 소화했으나 불펜진이 호투를 펼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선 오지환이 3점 홈런, 히메네스가 8회말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유강남도 3회말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8승 6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오지환이 3점 홈런을 쳐주고 유강남도 좋은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아울러 불펜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며 “최근 타격이 침체되는 감이 있었는데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줘서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고 웃었다.
한편 LG는 21일 선발투수로 이준형을, NC는 이재학을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