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조원우, "베테랑 선수들 분발, 좋은 흐름으로 연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20 22: 19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성적을 9승7패로 만들었다.
이날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2승(2패)째를 달성했다. 

아울러 타선은 17안타(1홈런)을 폭발시키며 한화 마운드를 폭격했다. 타석에서는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황재균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문호와 아두치, 박종윤, 정훈, 문규현이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이정민이 불펜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 문규현을 비롯한 야수들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베테랑 선수들의 분발이 팀에 좋은 흐름을 가져다주고 있다. 이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3연승 소감을 밝혔다.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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