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캐치볼 시작…복귀 3~5주 남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4.21 04: 24

 우측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캐치볼을 시작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인 포스워스 스타-텔레그램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담당하고 있는 제프 윌슨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우측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있는 상태다.
윌슨은 “추신수는 어깨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 캐치볼을 하고 있다. 복귀까지 여전히 3~5주 남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처음 통증을 느껴 경기에서 제외된 뒤 MRI 검진 결과 4~6주 진단이 나왔고, 시간이 지나 복귀까지 걸리는 기간은 조금 줄었다.

한편 추신수는 빠른 회복을 위해 자가혈치료술(PRP, Platelet Rich Plasma)을 택했다. 이 치료법(주사)은 통증을 완화하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추신수 역시 주사를 맞은 뒤 상태가 좋아졌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추신수가 없는 동안 신인 외야수 노마 마자라가 그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마자라는 8경기에서 타율 4할1푼4리,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는 중이다. OPS도 1.009로 높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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