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 팰리스, 맨유에 0-2 패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4.21 06: 01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완패했다.
이청용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서 이청용은 후반 15분까지 뛰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그러나 팀은 0-2로 패했다.
FA컵 8강전을 펼쳐 연기됐던 이날 경기는 원래 지난 3월 14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따라서 이청용도 FA컵 준결승을 대비해 대신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0승 9무 15패(승점 39점)에 머물면서 16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17승 8무 9패(승점 59점)가 되면서 아스날과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청용은 지난 2월 14일 왓포드와 경기 후 11경기만에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지난 2월 7일 스완지 시티와 경기 후 처음이다.
0-2로 끌려가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4분 이청용을 빼고 머치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4분 데미언 딜라이니의 자책골과 후반 10분 마테오 다르미안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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