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새 외국인 선수 로버트 코엘로(32)가 시즌 2승 및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출격한다.
넥센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SK와의 경기에 코엘로를 선발로 예정했다. 코엘로는 올 시즌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15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4.80으로 그리 경쾌한 출발은 아니다.
세 차례의 등판에서 모두 5이닝 소화에 그쳤고 퀄리티스타트는 한 번도 없었다. 15이닝에서 볼넷 11개를 내주며 제구 쪽에 다소간 문제를 드러내는 모습이다. 이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SK전은 첫 등판이다. 직전 등판인 14일 kt전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맞서는 SK는 박종훈(25)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7.1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15일 수원 kt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통산 넥센전에서는 7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6.46으로 자신의 통산 성적보다 나쁜 성적을 냈다. 통산 선발 30경기에서는 7승10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하고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