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스터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교체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경기 선발투수를 바꿨다.
KBO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과 KIA의 시즌 3차전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삼성 콜린 벨레스터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하여 김건한으로 교체됐다'고 알렸다. 갑작스런 부상 때문에 불가피하게 KIA 측의 양해를 구해 선발을 교체했다.

당초 이날 선발로 예고된 벨레스터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했다. KIA를 상대로 4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서려 했으나 뜻하지 않은 팔꿈치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벨레스터의 자리는 대체 선발 김건한이 메운다. 김건한은 올 시즌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5.1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다. 1군 통산 성적은 350경기 17승25패3세이브20홀드 평균자책점 5.20. 벨레스터의 부상과 함께 1군 첫 등판 기회를 잡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