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발목상태 좋아졌지만 3차전도 못 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4.21 16: 48

오른쪽 발목을 다친 스테판 커리(2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경기 연속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커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대부분의 팀 훈련을 소화했다. MRI 검사결과 커리의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커리는 팀내 자체연습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커리는 22일 휴스턴에서 치러지는 로케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도 결장이 예상된다. 
연습 후 취재진과 만난 커리는 “상태는 나아졌다. 지금 기분으로 판단한다면 3차전에 뛰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커리는 1차전에서 20분만 뛰고 24점을 넣었다. 하지만 그는 2쿼터 후반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후반전 대부분을 뛰지 못했다. 커리의 부재에도 불구, 골든스테이트는 1,2차전을 모두 이겼다. 

동료 클레이 탐슨은 커리가 빠진 2차전서 34점을 몰아넣어 그의 공백을 메웠다.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으로 장소를 옮긴 3,4차전 4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낸다는 각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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