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맹활약, LA 경제 발전에 한 몫?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4.21 17: 28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LA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도쿄 스포츠'는 'LA 경제에 공헌 '마에켄 튀김 덮밥' 불티나게 팔린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에다는 개막전 이후 3차례 등판을 통해 2승 무패(평균 자책점 0.47)의 완벽투를 과시 중이다.
LA 남부 토런스의 한 일본 음식 전문점 '마쓰이'에서는 마에다가 승리 투수가 된 다음날을 '마에켄 데이'로 정해 새우 튀김 덮밥을 50% 할인 판매한다. 마쓰이 관계자는 "첫 승 이후 점심과 저녁에서 300세트가 팔렸다"고 귀띔했다.

마쓰이 대표는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의 팬으로 2005년 개업 이후 마쓰이가 홈런을 친 다음날에 스페셜 메뉴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올 시즌 마에다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식당 홍보 뿐만 아니라 매출도 급증했다. 마쓰이가 홈런을 때린 다음날 스페셜 메뉴 450세트가 팔린 게 최다 기록.
마에다가 선발 등판하는 날마다 경기 결과를 체크한 뒤 승리가 확정되면 재료 준비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 마쓰이 관계자는 "마에다의 승리로 기운을 얻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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