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귀국' 박태환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4.21 18: 24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박태환이 귀국했다. 지난달 10일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박태환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태환은 여러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호주에서 귀국한 그는 "6주정도 다녀왔다. 대회에서 잘 하자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다시 지켜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호주로 건너가 훈련해 온 박태환은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태환은 25일부터 29일까지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동아수영대회는 오는 8월 2016 리우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다.
박태환이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4년 11월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후 18개월만이다. 대표선발전이지만 박태환은 일단 대표가 될 수 없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 채취한 소변샘플에서 세계반도핑위원회(WADA)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FINA)부터 18개월 자격정지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대한체육회로부터 다시 처벌을 받아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상태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 GMP 관계자는 "현재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한체육회 관련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 선수 본인은 현재 수영 생각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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