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박종훈, "기복 없는 투구 목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4.21 21: 41

4경기 연속 5이닝 3실점 이하 피칭을 이어가며 어느덧 안정감까지 과시하고 있는 박종훈(25, SK)이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박종훈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개의 피안타와 1개의 피홈런을 내주며 다소 고전하기는 했지만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2번째 승리를 따냈다. 팀 타선이 0-2로 뒤진 3회 1점, 4회 2점을 내며 박종훈의 승리요건을 만들었다.
경기 후 박종훈은 "먼저 팀 승리에 기여한 부분이 가장 좋고 다음으로 오늘까지 기복없는 투구를 해서 만족한다"라면서 "위기 상황이 많았지만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생각에 내 투구에 몰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훈은 "그 상황을 해결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 다음 경기 목표도 무조건 팀 승리 기여와 기복 없는 투구다"라고 이야기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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