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한이 앞으로 좋은 투구 했으면 좋겠다".
삼성은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지영의 스리런포 등 장단 15안타를 터트리며 8-1로 대승을 거두었다. 위닝시리즈에 성공하면서 8승8패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IA는 6승9패로 승패적자가 늘어났다.
이날 벨레스터 대신 선발투수로 긴급등판한 김건한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5회 공격에서 발디리스의 2타점 2루타와 이지영의 3점포가 결정적인 승인이었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김건한이 갑자기 등판했는데도 호투했다.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했던 선수였는데 앞으로도 좋은 투구를 했으면 좋겠다. 타선에서는 발디리스 2타점과 이지영의 3점홈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활발한 타격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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