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1R 선두...리디아 고 3연패 저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22 09: 58

놀라운 샷감을 뽐낸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이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소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9언더파 63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공동 2위(7언더파 65타) 캔디 쿵(대만)과 노무라 하루(일본)를 2타차로 앞서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9언더파는 지난해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대회 2라운드에서 기록한 7언더파 65타를 뛰어넘는 코스 신기록이다.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유소연은 지난 2014년 8월 열린 캐네디언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1년 8개월만에 LPGA 통산 4승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2번홀에서 첫 버디에 성공한 유소연은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2타를 줄이면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간 유소연은 14번홀부터 마지막 18번홀까지 5연속 버디행진을 펼쳐 절정의 샷감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의 대회 3연패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첫 대회였던 2014년과 지난해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이날 리디아 고는 보기 2개, 버디 6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최나연(29, SK텔레콤)도 리디아 고와 같은 6위, 이미향(23, KB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로 톱10에 포함됐다.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1언더파, 김세영(23, 미래에셋)은 이븐파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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