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실점 난조’ 카이클, 개인 최다 피안타 타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4.22 11: 16

지난해부터 엄청난 기세를 이어오고 있었던 댈러스 카이클(28, 휴스턴)이 고전의 하루를 보냈다. 무려 13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카이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1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며 지난해 20승과 사이영상의 기세를 이어갔던 카이클은 이날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3.71까지 치솟았다.

카이클이 13개의 안타를 허용한 것은 데뷔 후 두 번째다. 2014년 7월 4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맞은 것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피안타 기록이었다. 이날 그다지 좋지 않은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 카이클이 6실점 이상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9번째 일이다.
1-0으로 앞선 1회부터 3점을 내주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2사 후 벨트레와 필더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카이클은 데스먼드에게 우중월 3점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2사 후 3실점이라는 점이 뼈아팠다.
2회에도 2연속 안타를 맞았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 드쉴즈의 유격수 땅볼 때 1실점했다. 3회에도 2사 후 데스먼드에게 2루타, 앤드루스에게 적시 3루타를 얻어 맞고 추가 실점했다. 5회에는 선두 마자라에게 2루타, 벨트레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필더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더 내줘 실점이 6점까지 불어났다.
6회에도 안타 세 개를 내주기는 했으나 수비수들의 좋은 송구가 이어지며 간신히 실점을 면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텍사스는 벨트레, 마자라, 데스먼드, 루아, 홀러데이가 카이클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지구 라이벌 에이스를 괴롭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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