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위닝샷 폭발’ 커리 빠진 GSW에 일격 가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4.22 13: 33

제임스 하든(27)이 스테판 커리(28)가 빠진 골든스테이트에게 일격을 가했다. 
휴스턴 로케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제임스 하든의 위닝샷에 힘입어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7-96으로 격파했다. 2연패 뒤 홈에서 첫 승을 거둔 휴스턴은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1차전 2쿼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커리는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결장했다. 휴스턴은 홈에서 반드시 시리즈를 뒤집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2차전과 마찬가지로 션 리빙스턴을 주전가드로 출전시켰다. 

휴스턴은 출발부터 막강했다. 드와이트 하워드, 도나타스 몬테유나스 ‘트윈타워’가 골든스테이트 골밑을 맹폭했다. 하워드는 두 개의 앨리웁 덩크슛을 꽂았다. 패트릭 베벌리까지 3점슛을 펑펑 터트렸다. 휴스턴이 15-8로 기선을 제압했다. 
잠잠하던 하든까지 본격적으로 득점에 시동을 걸었다. 하든은 돌파에 이은 자유투, 3점슛, 점프슛 등 다양한 득점루트로 림을 공략했다.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친 하든을 앞세워 휴스턴이 31-18로 달아났다. 
휴스턴은 제이슨 테리, 트레버 아리자 등 롤플레이어들까지 3점슛을 펑펑 터트렸다. 스테판 커리가 빠지자 외곽 화력싸움에서 휴스턴이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휴스턴이 55-48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클레이 탐슨은 3쿼터까지 17점을 넣으며 추격에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내외곽이 다 터지는 휴스턴의 기세를 막기 벅찼다. 4쿼터 초반 리빙스턴이 연속 6득점을 올려 80-81로 맹추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1분 25초를 남기고 이안 클락의 플로터가 터져 94-93으로 첫 역전에 성공한다. 
마이클 비즐리가 역전 자유투 2구를 넣었다. 클락은 종료 10초전 재역전 점프슛을 넣었다. 휴스턴에는 해결사 하든이 있었다. 종료 2.7초를 남기고 하든의 극적인 역전 점프슛이 터졌다.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공격은 드레이먼드 그린의 턴오버로 끝났다. 
하든은 마지막 역전슛 포함 35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13점, 13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골밑을 지켰다. 몬테유나스도 1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모리스 스페이츠가 22점으로 분전했다. 탐슨은 17점을 넣었으나 야투부진(7/20)을 보였다. 장기인 3점슛은 7개 중 하나도 넣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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