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의 분위기 전환, 농군패션과 타격지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22 18: 16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팔과 다리를 걷어부쳤다.
김기태 감독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스타킹을 걷어 올리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일종의 답답함의 표현이었다. KIA는 최근 6승9패에 빠져 있다. 최근 루징 시리즈가 많다. 지난 주중 삼성과의 3연전도 1승2패를 기록했다. 타선 역시 최근 4경기 단 5득점에 불과하다. 팀 타율은 2할6푼1리로 전체 9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김 감독은 직접 배팅장갑을 끼고 배트를 들고 배팅 케이지로 다가섰다. 김주형에게는 직접 타격 지도를 하기도 했다. 손목 활용법을 가르쳐주는 듯 했다. 이어서 배팅 케이지로 들어가 배팅볼을 치기도 했다. 우측 담장 근처까지 라인드라이브를 날리는 등 현역시절 못지 않은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3타임 정도 배팅볼을 친 김기태 감독은 이후 복귀했다. 과연 김기태 감독이 보여준 답답함의 표현이 선수단을 일깨울 수 있을까.
KIA는 신종길(우익수)-서동욱(2루수)-김주찬(좌익수)-브렛 필(1루수)-이범호(3루수)-김주형(유격수)-나지완(지명타자)-노수광(중견수)-백용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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