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성민(26)이 2경기 연속 선발 투수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 기회를 얻었다.
이성민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17일 마산 NC전 5이닝 3실점 이후 2경기 연속 선발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성민은 1회부터 피해가지 않고 쉽게 이닝을 처리해갔다. 선두타자 신종길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서동욱을 1루수 땅볼, 김주찬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선두타자 브렛 필에 141km 빠른공을 던지다 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범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 김주형을 유격수 땅볼, 나지완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3회에는 노수광과 백용환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2사후 신종길에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서동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항을 펼쳤다.
4회에는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주찬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범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다시 김주형에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나지완에 초구 좌익수 쪽으로 가는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다. 그러나 좌익수 김문호가 슬라이딩 캐치로 이닝을 마무리시키며 이성민을 도왔다.
5회엔 노수광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백용환에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신종길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 서동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 중반을 넘어섰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성민은 선두타자 김주찬에 안타, 그리고 필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어줬다. 결국 이성민은 6회초 무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는 6-1로 앞선 상황에서 투수를 정대현으로 바꿨다. 정대현은 첫 타자 이범호에 좌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이성민의 실점을 늘렸다.
이후 정대현은 김주형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나지완에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이성민의 책임주자 1명을 더 불러들였다.
롯데는 6-5로 간신히 1점 앞서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