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kt 타선, 삼성 마운드 초토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4.22 21: 41

kt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kt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3-3으로 이겼다. 선발 정대현은 5⅔이닝 2실점(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전민수(개명 전 전동수)는 데뷔 9년 만에 1군 무대 첫 안타 및 타점을 신고하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삼성은 투수들의 부진 속에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정인욱은 3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패.

kt는 2회 유한준의 우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2회말 공격 때 최형우의 솔로포와 이지영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단숨에 뒤집었다. 하지만 삼성의 승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kt는 4회 무사 만루서 전민수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 김종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그리고 이대형과 박경수의 연속 적시타를 앞세워 6-2로 앞서 나갔다.
kt는 7회 다시 한 번 빅이닝을 만들었다. 앤디 마르테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린 뒤 전민수, 김종민, 박기혁, 이대형의 연속 적시타로 6점 더 보탰다. kt는 8회 1사 1,2루서 오정복의 중전 안타 때 이진영이 홈을 밟으며 13득점째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
삼성은 7회 1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삼성 타자 가운데 최형우와 아롬 발디리스만 2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