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성민(26)이 선발진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성민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아울러 선발로서는 지난 17일 마산 NC전에 이어서 2연승.
이날 이성민은 빠른 카운트에 승부를 들어가면서 공격적으로 타자들을 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는 22명의 타자 중 15명을 상대로 잡아내며 68%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아울러 빠른공(33개)과 체인지업(29개)을 결정구로 사용했다.

그리고 11개의 커터와 6개의 커브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뽑으며 KIA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펼쳤다.
경기 후 이성민은 "아무래도 불펜에서 던지다 보니 공 갯수에 제한이 있다고 생각한다. 맞춰 잡자는 생각으로 던졌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처음부터 5이닝만 잘 막자고 생각하고 들어왔고 수비와 불펜의 도움으로 이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