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토토프리뷰] '깜짝 선발' 한기주, 롯데 타선 봉쇄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23 12: 18

KIA 타이거즈가 한기주(29)의 깜짝 선발 카드를 내세웠다.
한기주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기주의 선발 등판은 지난 2011년 10월4일 광주 SK전 이후 처음이다. 날짜로만 따지만 1663일 만이다. 긴 세월 동안 한기주는 선발 마운드와는 인연을 맺을 수 없었다.

팔꿈치와 어깨 등의 부상으로 2년의 시간을 보냈고 지난해 극적으로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올해에는 감격의 승리와 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하며 재기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 SK전에서는 3이닝 동안 3볼넷 무실점으로 1462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고 지난 15일 넥센과의 경기에선 1401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로테이션 상 23일 경기는 윤석민이 등판해야 하지만 KIA 구단에 따르면 컨디션 관리 차 윤석민 대신 한기주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과연 선발 투수로 롯데 타선을 막아내고 다시 한 번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한편, 롯데는 고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고원준은 지난 6일 사직 SK전 선발 등판했지만 등 담 증세로 1이닝 만에 강판된 바 있다. 이후 회복에 주력하면서 복귀전 날짜를 잡았고 23일로 결정됐다. 고원준은 지난 19일 KIA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2이닝 28구 1실점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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