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무실점이 가장 중요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4.23 18: 07

"무실점이 굉장히 중요하다".
수원FC와 인천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맞대결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이날도 수비에 집중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인천 김도훈 감독은 "실점을 하지 않은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첫 무실점 경기였다"면서 "경기 내용이 좋은편은 아니었고 실수도 많았다. 4연패 이후 곧 승리를 잡아서 반전을 잡겠다"고 밝혔다.
승격팀인 수원FC를 상대로 수비에 치중한 김 감독은 "빌드업을 통해 경기를 펼쳐야 했다. 그런데 상대의 장점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경기가 지리해졌다. 어쨌든 만들려는 노력은 분명하게 했다"고 말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반전을 위한 계기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반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사실이다. 지키는 축구 보다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작업을 더 잘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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