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강타자 김경언(32)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경언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마이클 보우덴의 4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144km 속구를 밀어쳐 좌측 폴대를 맞히는 비거리 110m 투런 홈런으로 연결한 것이다.
시즌 11경기 만에 나온 김경언의 마수걸이 홈런. 반면 보우덴은 KBO리그 데뷔 4경기 24이닝 만에 첫 홈런을 김경언에게 허용했다. /waw@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