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이 이틀 연속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역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정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3번 3루수로 출전, 6-2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와 NC 두 번째 투수 정수민과 상대했으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전날도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었던 최정은 이로써 개인 통산 166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이 부문 역대 1위 기록은 박경완 현 SK 배터리코치가 가지고 있는 166개로 타이를 이뤘다.

박 코치는 2043경기에서 166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최정은 이날까지 1140경기를 소화 중이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