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대포' 마르테, "팀 분위기 타격감 모두 좋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4.23 20: 31

앤디 마르테(kt)의 방망이가 3일 연속 불을 뿜었다. 
마르테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3회 그랜드 슬램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kt는 삼성을 11-6으로 꺾고 1일 수원 두산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마르테는 경기 후 "홈런을 기록한 3경기 모두 팀이 모두 이겨 기쁘다. 요즘 팀 분위기도 좋고 타격감도 괜찮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범현 감독은 "마르테의 홈런이 경기 흐름을 전환시켰다. 이후 타자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잘 풀어줬다. 최근 들어 타선이 찬스 때 몰아부치는 힘이 좋아져 대량 득점을 만드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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