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정재훈-이현승, 노련하게 잘 막았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23 20: 46

두산 김태형 감독이 1점차 승리를 지킨 불펜을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를 3-2로 이겼다.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고, 김재환이 2회 선제 결승 스리런 홈런 포함 2안타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2연승의 두산은 13승4패1무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보우덴과 양의지가 호흡을 잘 맞춰 넘어갔다"며 "추가점이 안 나와 힘든 경기였지만 정재훈과 이현승이 노련미를 앞세워 잘 막았다"고 칭찬했다. 정재훈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이현승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3이닝 퍼펙트를 합작했다. 

한편 두산은 24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장원준을 예고했다. 장원준은 개인 통산 100승 도전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우완 심수창이 두 번째 등판을 갖는다. /waw@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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