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염경엽, "신재영, 든든한 선발 기둥"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4.23 20: 52

넥센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투타 맹활약으로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신재영의 무실점 호투와 장단 18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14-2 완승을 거뒀다. 넥센(10승1무8패)은 2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5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4경기 연속 무볼넷을 기록하며 4승을 기록,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넥센은 시즌 팀 2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고종욱이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대니 돈이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김민성도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채태인은 2안타 2볼넷으로 4득점을 올렸다. 대니 돈, 김하성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공격에 방점을 찍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신재영이 신인의 투지와 패기, 열정으로 선발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늘도 대단한 피칭을 보여줬다"고 신재영을 칭찬했다.
염 감독은 이어 "오늘은 경기 초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고 투타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게 좋았다. 특히 4번 대니 돈이 좋은 활약을 하며 전체 타선이 동시에 살아나고 있는 것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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