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V5] '듀크' 이호성, 플레이오프 MVP 수상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4.23 22: 25

 올 시즌 새롭게 SK텔레콤에 합류한 ‘듀크’ 이호성이 롤드컵 우승에 이어 플레이오프 MVP까지 탈환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듀크’ 이호성이 23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결승서 우승을 거머쥐고, 플레이오프 MVP 1위에 등극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텔레콤으로 이적 후 “우승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힌 이호성은 1라운드 부진을 딛고 팀에 어우러지기 시작하며 ‘마린’ 장경환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게 됐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도 이호성의 활약을 눈에 띄었다. ‘한체탑’이라는 명성을 가진 캐리형 탑라이너 ‘스멥’ 송경호를 상대로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마지막 4세트에서는 ‘죽지 않는 람머스’로 팀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이호성의 활약과 더불어 SK텔레콤은 2016 롤챔스 스프링 시즌의 왕좌를 차지하게 됐다. /yj01@osen.co.kr
[사진] 올림픽공원=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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