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를 위해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연속 경기를 소화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 유망주를 집중적으로 취재하는 ‘piratesprospects.com'의 존 드레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의 경기 출장을 알렸다.
드레커는 “강정호가 처음으로 이틀 연속 경기에 임한다. 현재 강정호는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마이너리그 경기 성적은 12타수 무안타 5탈삼진 3볼넷을 기록 중이지만, 수비는 좋아 보인다”고 적었다.

실제로 강정호는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루이빌 뱃츠와의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에선 3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이날 출장할 경우 처음으로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선다. 만일 이날 경기 후에도 강정호가 무릎에 이상 증세를 느끼지 않는다면, 신체적으로 100%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타격감까지 회복한다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도 성큼 다가오게 된다. 현재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빠르면 4월말, 늦어도 5월초로 잡고 있다. 강정호의 공백을 데이비드 프리스가 타율 2할9푼 4타점 OPS 0.719으로 메우고는 있으나, 피츠버그는 일찍이 강정호를 2016시즌 주전 3루수로 확정지었다. 강정호가 지난해 활약을 이어간다면, 강정호를 클린업에 배치시킬 계획이다.
결국 관건은 무릎 상태와 타격감이다. 강정호가 건강하게 타석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당장 다음주 빅리그 콜업도 가능하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