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 25일 WSN전 선발 등판 취소
폴랑코 내려가고 대체 선발 더피 콜업 예정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악재가 또 생겼다. 어빈 산타나(35)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다.

산타나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내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24일 등 부위가 뻣뻣해 선발 등판을 거르기로 결정했다. 이는 단장 보좌역인 론 앤토니에 의해 일찌감치 발표된 부분이다.
이번 시즌 4경기에 등판한 산타나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리고 있다. 폴 몰리터 감독은 24일 경기 후 산타나가 다음날 선발로 나올 수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어빈은 며칠 쉬면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더피가 대신 선발로 던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스터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다.
몰리터 감독의 설명대로 산타나 대신 25일 선발로 나올 투수는 타일러 더피다. 더피는 지난해 10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한 선발 자원이다. 올해는 빅리그에서 던지지 못하고 있었으나 기회가 왔다.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트레버 플루프 대신 올라왔던 내야수 호르헤 폴랑코가 더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간다.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라벨 닐 기자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24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단 2안타 빈공에 그치며 0-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해 시즌 전적은 5승 13패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박병호는 대타 출전을 준비했으나 기회가 오지 않았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