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에인절스전 1타수 무안타 1볼넷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4.24 12: 11

‘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주일 만에 선발 출장해 볼넷을 골랐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5리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1사 1, 3루에서 좌완 선발투수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했다. 그런데 산티아고가 제구 난조에 빠졌고, 이대호는 볼 네 개를 잘 골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만루서 시애틀은 마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0, 선취점에 성공했다.  

수비도 단단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자 푸홀스가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유격수 마르테의 불안한 원바운드 송구를 안정적으로 캐치해 유격수 땅볼을 완성했다. 이후 이대호는 3루수 시거의 원바운드 송구도 잡아내며 2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2사 1루였다. 이대호는 산티아고의 5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며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이대호는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린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 경기에 최지만도 9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출장 경기를 치른 최지만은 3회말 첫 타석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침착하게 볼넷을 고르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6회까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중이다.
7회초까지 에인절스가 시애틀에 3-2로 앞서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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