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킹 펠릭스 상대로 데뷔 첫 안타 작렬(종합)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4.24 12: 54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올 시즌 8타수만에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9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등록,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최지만은 이날 안타로 시즌 타율이 1할2푼5리가 됐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3회말 첫 타석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침착하게 볼넷을 고르며 출루에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은 7회말 2사후였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작렬, 빅리그 첫 안타에 성공했다. 이후 최지만은 1루에서 런다운에 걸려 아쉬운 주루사를 당했다.
에인절스는 시애틀에 4-2로 승리, 시즌 전적 8승 10패가 됐다.
한편 시애틀의 이대호도 이날 경기에 8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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