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첫 불펜투구 소화, 28일 2군 출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24 16: 16

한화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가 첫 불펜투구를 소화하며 실전 복귀를 앞뒀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2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로저스가 오늘 불펜투구로 80개를 던졌다. 28일 2군 경기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로저스는 지난 23일 타자를 세워 두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실시했고, 이날 곧바로 불펜투구까지 소화했다. 팔꿈치 통증 이후로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마침내 실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로저스는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2군 퓨처스경기를 통해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로저스와 코칭스태프 모두 내달 10일을 1군 복귀 시점으로 보고 있다. 
선발진 난조 속에 최하위로 추락한 한화가 로저스의 복귀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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