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야수들의 도움 덕에 무실점 투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4.24 17: 01

"팀이 연패 중인 가운데 연패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윤성환(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윤성환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7⅔이닝 무실점(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투였다. 시즌 3승째.
총투구수 9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5개. 최고 141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며 kt 타선을 잠재웠다. 삼성은 kt를 6-0으로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윤성환은 경기 후 "오늘 공이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박해민을 비롯한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해주고 포수 이지영이 리드를 잘 해줘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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