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포함 3타점' 최형우,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4.24 17: 07

팀이 필요할때 한 방을 쳐주는 게 4번 타자의 역할이다. 최형우(삼성)가 24일 대구 kt전서 4번 타자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형우는 2회 좌전 안타로 출루해 선취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7회 1사 1,3루서 kt 홍성용의 3구째 직구(134km)를 밀어쳐 좌월 스리런(비거리 105m)을 빼앗았다. 삼성은 kt를 6-0으로 꺾고 22일 대구 kt전 이후 2연패를 마감했다.
최형우는 경기 후 "홈런을 쳐서라기 보다는 중요한 경기에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쐐기타를 때린 게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 또한 "최형우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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