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박용택 2루타가 승리 원동력"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4.24 17: 24

LG 트윈스가 짜릿한 뒤집기 한 판에 성공했다.
LG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역전타를 날린 히메네스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5-3 승리를 거뒀다. LG(9승9패)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다시 5할에 입성했다.
LG 선발 소사는 6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동현이 승리투수가 됐고 임정우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히메네스가 결승타 포함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성훈도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후반에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줘 극적인 승리를 했다.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박용택의 2루타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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