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1위를 질주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를 5-1로 이겼다. 한화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간 두산은 14승4패1무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초반 타자들이 좋은 선구안으로 출루하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 중반 추가점이 나오며 잘 풀렸다"며 "선발로 나와 호투한 장원준의 100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주도 선수단 모두 수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두산은 다음 주중 잠실 홈에서 2위 SK와 일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