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켄 정이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7'(이하 SNL 7)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25일 방송계에 따르면 켄 정은 오는 30일 전파를 타는 'SNL 7'에 출연하며 한국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던질 예정이다.
켄 정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는 할리우드 배우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배우 활동을 하기 전에는 의사였던 이례적인 경력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영화 '킬링 하셀호프', '올 어바웃 스티브',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더 굿: 리브 하드, 셀 하드' 등에 출연했는데 국내 대중에게는 '행오버' 시리즈와 '트랜스포머3'로 유명하다. 이 영화들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국내 본격 예능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많은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행오버' 등 그의 대표작을 패러디 하며, 1인 다역 연기 같은 코미디 배우 켄 정에 특화된 아이템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켄 정은 올 가을부터 ABC TV에서 방영되는 메디컬 코미디 드라마 '닥터 켄(Dr. Ken)'에도 출연할 예정. 이번 드라마에는 의사였던 그의 자전적 경험도 일부 담기며 주연 뿐 아니라 제작과 각본도 맡을 예정이다.
한편 'SNL7'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 nyc@osen.co.kr
[사진] '행오버' 포스터, '행오버2'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