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게임·e스포츠 산업 발전 위한 'e스포츠 포럼' 개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4.25 14: 59

국내 콘텐츠 수출의 58%를 담당하는 게임 산업과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e스타디움 개관에 맞춰 서울시와 함께 ‘e스포츠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암동에 있는 국제 규모의 최첨단 e스포츠 경기장 서울 e스타디움의 개관식 당일인 30일,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게임산업과 e스포츠산업이 산업과 문화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가야할지에 대한 포럼을 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신대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가 ‘e스포츠에게 게임의 길을 묻다’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는다. 패널로는 정석희 루더스501 대표가 ‘가상현실(VR)산업과 게임, e스포츠산업 연계 발전 방향’, 채정원 아프리카TV 본부장이 ‘새로운 직업 BJ를 통한 1인 미디어와 게임콘텐츠’, 윤형섭 상명대학교 게임학과 교수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완화 방향과 생활e스포츠 확산 방향’에 대한 발제 후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게임산업은 국내 콘텐츠 수출의 58%를 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e스포츠산업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스포츠 발전 포럼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에스플렉스센터 2층 다목적공개홀에서 개최하며 온라인 접수 및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사전 접수자에게는 선착순으로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에서 후원하는 유명보드게임을 제공한다. /yj01@osen.co.kr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대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정석희 루더스501 대표, 채정원 아프리카TV 본부장, 윤형섭 상명대학교 게임학과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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