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vs 해외파 대결...챔피언스트로피 늦가을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25 16: 41

 ING생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챔피언스 트로피 골프대회 타이틀스폰서로 나선다. 
ING생명은 25일 MBC본사에서 MBC 안광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ING생명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 갤럭시아에스엠 심우택 대표이사가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국내파 vs 해외파의 자존심을 건 여자골프 대항전인 챔피언스트로피 골프대회는 올해도 MBC창사 55주년 특집으로 기획돼 올 늦가을 개최될 예정이다. 시기와 장소는 추후 확정해 발표한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2016은 국내외 투어에서 활동 중인 한국선수들이 한해를 마감하는 축제의 성격으로 개최된다. 1년간의 투어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가하고 싶으나, 아무나 참가할 수 없는 대회'로 112년만에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리우의 골프 열기를 그대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2016은 각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포섬과 포볼,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대결한다.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이런 경기방식은 올해도 국내 골프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왼쪽부터 정문국 ING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안광한 ㈜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 안광한, 심우택 ㈜갤럭시아SM 대표이사 /갤럭시아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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