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토토프리뷰] 양현종-마에스트리, 누가 기선제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26 05: 39

9~10위 팀들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KIA와 한화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KIA가 8승10패 9위, 한화가 3승16패 10위로 처져 있는 상황에서 두 팀 모두 반등을 위해 시리즈 기선제압이 필요하다. 
KIA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28), 한화는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31)가 각각 선발투수로 나선다. 3연전 첫 경기 분위기를 어떻게 타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선발투수들의 어깨가 무겁다. 

양현종은 올해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은 채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3경기 있지만, 지독하리만큼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고, 벌써 5경기째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일 광주 삼성전에서 8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 주말 KIA 타선이 살아난 것이 희망적이다. 
마에스트리는 올해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41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3연속 4일 휴식 선발이었던 지난 20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3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4자책) 패전. 이번에 첫 5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른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