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는 제외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핵심 미드필더 투레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홈경기에 빠질 전망이다.
지난 23일 스토크 시티와 경기에서 근육에 통증을 느꼈던 투레는 결국 몸상태를 원래대로 돌리지 못했다.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투레는 제외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투레는 아직 근육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투레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시티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로 평가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투레의 활약은 대단했다. 투레의 공백을 메울 대비책은 있겠지만 완벽하게 메워질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만큼 투레의 부재는 맨시티에 치명적이다.
대신 빈센트 콤파니가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돌아왔다. 중원의 핵이 투레라면, 수비의 핵은 콤파니다. 콤파니의 존재 유무에 따라 맨시티 수비진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정도다. 콤파니는 "난 100%가 됐다"며 수비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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