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산구장, 올 시즌 처음으로 NC와 넥센의 대결이 펼쳐진다.
넥센은 25일 현재 10승1무9패로 3위에 올라있다. NC는 9승10패로 1경기 뒤진 공동 7위다. 순위표에서 간격이 그리 넓지 않다.
흥미로운 것은 지난 2년간 넥센은 NC를 만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8승 24패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3승 13패로 철저하게 밀렸다. 그나마 마산구장에서 3승5패를 기록했다.

넥센의 선발은 하영민이다. NC 상대로 지난 2년간 5경기에 나와 무승무패 평균자책점 5.50(18이닝 11자책)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앞서 2경기에 중간으로 나와 6이닝 4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NC가 자랑하는 나성범(타율 0.311 2홈런)-테임즈(타율 0.300 3홈런)-박석민(타율 0.302 3홈런)-이호준(타율 0.319 2홈런)의 장타력을 조심해야 한다.
NC 선발 스튜어트. 올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하다.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넥센 상대로는 괜찮은 편. 3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대니 돈(5홈런)의 장타력을 조심하고, 발빠른 타자들의 기동력을 경계해야 한다.
넥센은 이적생 채태인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홈런은 없지만, 시즌 타율 0.324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톱타자 고종욱은 타율 0.373 4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