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BAL, TB에 영봉패…17이닝 연속 무득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26 10: 48

김현수(28)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영봉패를 당했다. 17이닝 연속 무득점이다.
볼티모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탬파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에 6⅔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뺏기는 등 5안타에 그치며 무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5일) 탬파베이전 1회 1득점 이후 17이닝 연속 무득점이다.

김현수는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지난 24일 멀티 히트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5회초까지 0-0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5회말, 탬파베이가 균형을 깼다. 1사후 스티븐 소우자 주니어의 볼넷 이후 커트 카살리의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6회말, 선두타자 코리 디커슨이 볼넷, 소우자 주니어의 안타와 케빈 키어마이어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카살리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2-0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아처가 내려간 뒤 탬파베이의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2연패로 11승 7패를 기록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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