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느냐, 마느냐'...소닉붐-ESC 콩두-MVP, 승강전 개봉박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4.26 11: 31

기존 팀의 생존이냐, 새 얼굴의 등장이냐. 결승전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차기 서머 시즌 승강전 대진이 확정됐다. 
OGN은 26일  롤챔스 차기 서머 시즌 승강전이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에 새롭게 개관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이번 승강전은 스프링 시즌에서 9위와 10위를 차지한 스베누 소닉붐과 콩두 몬스터가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우승팀 ESC 에버, 준우승팀 MVP와 격돌하는 방식으로 사전 진행된 대진표 지명에서 스베누 소닉붐이 ESC 에버를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대진이 완성됐다.

 
28일 오후 6시에는 스베누 소닉붐과 ESC 에버가 격돌한다. 이어서 29일 오후 6시부터는 콩두 몬스터와 MVP가 대결을 펼친다.
 
스베누와 콩두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 잔류를 위해 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기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반면, 승격을 노리는 ESC와 MVP는 챌린져스 팀의 전력은 약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뒤집고 신생팀의 패기로 무장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새롭게 개관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공식적으로 열리는 LoL 첫 경기라는 점에서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경기의 현장 관람 입장권은 모두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에 경기가 열리는 기가아레나 15층에서 선착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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