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11K 역투' SEA, 휴스턴에 신승…이대호 결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26 14: 49

이대호(34)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시애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3-2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애틀은 2연승을 기록, 10승9패를 마크했다. 반면 휴스턴은 6승14패에 머물렀다. 이대호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휴스턴이 2회초 타일러 화이트의 볼넷과 에반 개티스의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든 뒤 카를로스 고메즈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그러나 3회말 레오니스 마틴이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간단하게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4회말에는 시애틀 카일 시거가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애틀은 기세를 이어 5회말, 케텔 마르테의 안타와 세스 스미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로빈슨 카노의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8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jhrae@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