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페셜 맥주병 제작...하이트와 컬래버레이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4.26 16: 26

전북 현대와 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가 하이트 스페셜 맥주병을 내놓았다.
전북 현대는 하이트진로와 함께 '2016 전북 현대 하이트 스페셜 맥주병'을 제작했다. 지난해 K리그 구단 최초로 선보였던 스페셜 맥주캔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병으로 다시 제작된 것.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전북 현대와 하이트의 컬래버레이션이 1년여 만에 다시 나왔다.
지난해 제작된 전북 현대 스페셜 맥주는 전북 현대의 팀 컬러인 녹색과 축구공 모양을 디자인했다. 올해는 캔이 아닌 병에 전북 현대의 엠블럼을 디자인했다. 이 스페셜 맥주병은 전라북도의 식당가와 일반음식점에서만 한정 수량(50만 병)으로 납품돼 소진될 때까지 판매된다.

오제홍 하이트진로 전북권역 본부장은 "지난해 선보였던 전북 현대 스페셜 캔의 대한 전라북도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이번에 선보일 맥주병 또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차후 구단과 제휴관계를 확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 이철근 단장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하이트 맥주와 전북 현대가 협력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라는 점에 크게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협력이 지역을 대표하는 연고 중심의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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